고주파 전류가 인체 내에 통전되면 조직에서 열이 발생합니다. 이를 심부열이라 부르는데 이는 고주파수의 전기 에너지가 가해지면서 전류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조직을 구성하는 분자들이 진동하면서 서로 마찰하게 되어 회전운동, 뒤틀림, 충돌운동에 의해 생체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다른 전류형태와 달리 감각신경 및 운동신경을 자극하지 않는 고주파 전류는 인체 내 불편함이나 근 수축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신체 조직 안의 특정부위를 가열할 수 있습니다. 생체열에너지로 변환된 고주파수 에너지는 조직의 온도를 상승시켜 세포의 기능을 증진 시키고 혈류량을 증가 시키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